경상북도 경주시 시청



[PEDIEN] 경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 해결에 정부 지원을 요청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경주시는 원자력 산업 활성화와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의 실효성 제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 확충 등 5가지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생활 편익 증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은 기존의 장기검토사업을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으로 통합·전환하여 사업의 실효성과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후화된 시민운동장을 대체할 경주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해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금 500억 원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변경 승인이 이루어지면 해당 지원금은 토지매입비로 우선 활용되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 활동 공간을 확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진행과 함께, 경주가 보유한 원전 및 연구 인프라를 연계한 경북 경주 SMR 상용호기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경주를 원자력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건의도 이어졌다. 형산강 최상류에 위치하여 대체 수원 확보가 어려운 경주의 특성을 고려,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과 형산강 보조취수시설 개량·확장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장래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경주시가 건의한 현안들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생활과 지역 미래를 위한 핵심 현안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