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가족센터, 개그맨 정철규와 함께하는 다문화 토크 콘서트 성료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가족센터가 지난 9월 2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개그맨 정철규를 초청해 '다문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토크 콘서트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를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의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중에게 친숙한 개그맨 정철규가 강연자로 나섰다.

정철규 강사는 과거 방송에서 외국인 노동자 캐릭터 '블랑카'를 연기하며 겪었던 경험과 방송 활동 중 만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단순히 웃음을 주는 것을 넘어, 다문화에 대한 편견 해소와 상호 문화 이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유머와 이야기 속에 녹여내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개그맨에서 다문화 전문 강사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까지의 과정과 경험을 참석자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며 전달했다.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이야기는 행사 내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양평군가족센터와 정철규 강사의 인연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교육 역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센터는 매년 새롭게 구성되는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데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차이를 다양성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