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항공기 소음피해 대응 주민 힘 모은다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에서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간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4일 열린 발대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민간대책위원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항공기 소음 피해 대응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민간대책위원들의 결의문 낭독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대책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항공기 소음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발족된 민간대책위원회는 앞으로 항공기 소음 피해 실태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본격화한다. 더불어 소음 측정 및 피해 자료 축적, 소음대책지역 지정기준 개선 건의, 정부 및 국회 방문 건의 활동, 주민 설명회 개최 및 홍보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달용 민간대책위원장은 “항공기 소음은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강화남단 주민들의 피해가 정당하게 보상받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철 강화군수 역시 민간대책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군수는 “항공기 소음 문제는 군민의 생활 환경과 건강권에 직결된 사안”이라며, “민간대책위원회와 함께 정부 및 관계기관에 적극 대응해 실질적인 소음 저감 대책과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