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여성합창단, 남도 전국합창경연 페스티벌 ‘은상’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이 지난 5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남도 전국합창경연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 각지의 합창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은 일반부에 출전해 아름다운 화음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합창단은 두 곡의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첫 곡으로 선택한 '칠갑산'에서는 한국적인 서정성과 애틋함을 여성 합창 특유의 섬세한 음색으로 표현해냈다. 이어 필리핀 민요인 '레론 레론 신타'를 무대에 올렸다. 이 곡은 타갈로그 지역에서 전해지는 대표적인 민요로, 합창단은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풍성한 화음을 더해 앞선 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조화로운 화음을 만들어낸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상은 단원들이 꾸준한 연습과 호흡을 통해 쌓아온 실력을 전국 규모의 경연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전국의 합창단이 함께한 무대에서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은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꾸준한 연습으로 멋진 무대를 만들어 준 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고 성북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성북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성북구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