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군민과 함께 ‘깨끗한 신안’ 만든다 (신안군 제공)



[PEDIEN] 신안군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신안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만 8157톤에 달하는 생활·해양폐기물 발생량 증가와 도로변 무단 투기, 처리 시설 노후화 등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기존 문전 수거 중심의 폐기물 관리 방식을 거점 수거와 자원순환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방치 폐기물 신속 처리, CCTV 확충, 환경감시원 운영 확대 등을 통해 무단 투기에 대한 관리·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주민 참여형 폐기물 관리 시스템이다.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신안형 클린하우스’와 관리 인력이 상주하는 ‘재활용도움센터’를 확대한다. 또한, 재활용품 수거량에 따라 포인트나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주민 참여형 보상제도를 도입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

뿐만 아니라 마을 경로당에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를 보급하고, 영농폐기물의 품목별 분리수거 체계를 개선한다. 바다환경지킴이 운영 인력과 장비 지원도 확대하여 생활, 영농, 해양폐기물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2030년까지 총 250억원을 투입해 클린하우스 180개소, 재활용도움센터 14개소, 음식물류 감량기 1000대, 자원순환센터 2개소 등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정착시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청정하고 아름다운 1004섬 신안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깨끗한 신안을 만드는 출발점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적극적인 참여”라며 “버려지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