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박흥석 의원이 부평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과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박 의원은 제31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원도심 버스노선 체계 개편, 서부간선수로 수질 및 악취 환경 개선이라는 세 가지 핵심 현안에 대해 시 집행부의 명확한 입장과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관련하여 박 의원은 약 3천 가구 규모의 주택 및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인 사업의 이전 후보지 접근성 문제를 제기했다. 주요 문화·복지 시설인 '부평 어울림센터'가 길주남로 인근으로 이전할 경우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또한, 지하광장 설치 예정지가 상습 침수 구역이라는 점과 사업 시행으로 기존 녹지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주민 접근성이 우수한 최적지로 이전을 적극 재검토하고 주민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원도심 대중교통 개선 문제에 대해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시정질문에서도 원도심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시급성을 피력했다. 그는 신도시 개발 및 행정체제 개편 등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버스 증차가 부진해 원도심 대중교통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최소한의 기본 복지인 의료기관 접근조차 어렵다고 토로했다.
"인천은 도시가 확장되고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살아있는 도시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중교통 체계의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부평구 삼산동에서 계양구 동양동으로 이어지는 5.4km 구간의 서부간선수로 수질 및 악취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도심을 관통하는 하천임에도 관리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공급 기능에만 치중해 수년째 악취와 어류 폐사 등 민원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부간선수로는 농수로 기능이 점차 감소하는 만큼 인천시가 농어촌공사와의 협의나 법령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도심 내 농수로의 수질 관리권을 지자체로 이관하거나 사용료를 면제할 수 있도록 '농어촌정비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흥석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제기한 사안들은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밀착형 요소들"이라며, "인천시가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조속한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집행부 관계자들은 제안된 현안 사안과 대안들에 공감하며, 관계 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