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의회 김광호 의원이 영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3대 핵심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과 실행 계획을 인천시 측에 공식적으로 질의했다.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영종 제3유보지 바이오특화단지 조성, 골든테라시티 개발 등 교통, 산업, 도시개발 분야의 주요 과제들이 시정질문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 의원은 영종구가 독립적인 생활권이자 인천의 주요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하며, 각 사업의 추진 현황과 남아있는 과제,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종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 마련으로 풀이된다.
먼저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연구용역 종료 이후 관계기관 협의 상황과 주요 쟁점, 공항철도 고속화 추진 계획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국토교통부가 관련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며,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은 직결 사업의 추진 상황과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영종 제3유보지 바이오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 상황과 중앙정부와의 협의, 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계획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박 시장은 올해 하반기 산업통상부 개발계획 승인,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 공사 착공, 2028년 하반기 토지 분양 및 기업 유치 본격화, 2030년 12월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송도, 영종, 남동을 잇는 '바이오 트라이앵글' 구축을 통해 인천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입주 의향을 밝힌 187개사를 대상으로 앵커기업 선유치와 투자협약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복합리조트 골든테라시티 개발과 관련해서는 향후 대응 방안과 대체 개발 전략, 국제학교 추진 상황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박 시장은 올해 하반기 소송 종결 및 공매 등 부지 권리 관계 정리를 지켜보며 낙찰자의 개발 방향에 따른 행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학교 유치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미단시티 전체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학교는 행정소송 종료 후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재개해 사업협약 체결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공항철도가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 바이오특화단지가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반, 골든테라시티가 정주와 투자를 뒷받침하는 도시 기반이라며, 이 세 현안 모두 영종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로 연결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고 다음 단계로 진전시킬 구체적인 해법과 실행 일정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영종구 출범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일자리, 도시 환경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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