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246회 청풍아카데미’ 개최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가 9일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46회 청풍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지방화 시대에 맞는 도시 건축 혁신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유창수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은 ‘지방화시대의 도시건축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단순히 행정적 책임을 넘어 도시 계획가이자 건축가로서의 공직자 역할을 강조하며, 사람과 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도시 건축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역설했다.

유 전 부시장은 사업 성과나 속도 위주의 획일화된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시 경관과 시민 생활 환경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는 공직자들의 안목이 도시의 미래와 품격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직자들이 가진 전문성과 다양성을 조화롭게 갖춘 ‘T자형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함을 시사했다.

그는 스위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격언을 인용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우리는 도시의 운명이 시청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한다”는 말처럼, 충북의 운명 역시 도청에서 결정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아름답고 품격 있는 충북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충북도는 공직자의 창의적 혁신 마인드 함양을 위해 정책, 경제, 사회, 교양 등 다양한 주제로 청풍아카데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