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직원 AI 활용 역량 뽐내는 ‘AI 마스터즈 공모전’ 개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실제 행정 업무에 접목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서초 직원 AI 마스터즈 공모전'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오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보고서 작성 중심에서 벗어나, 구정 홍보에 활용될 숏폼 제작 분야를 새롭게 선보이며 변화를 꾀했다.

참가 직원들은 △숏폼 제작 △신규 사업 기획서 작성 등 두 가지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전 직원 대상 선착순으로 분야별 30명씩, 총 60명을 모집하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참가자들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AI 실습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10월 14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게 된다. 이후 외부 전문가들의 서면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우수작이 발표되고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직원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서초 AI 웍스'를 도입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GPT, Gemini, Claude 등 39종의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보도자료 작성, 자료 조사, 데이터 분석 등 행정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도록 교육과 실습을 연계하며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특히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과 기획안, 보도자료를 AI로 직접 완성하는 실습 과정이 주목받았다.

또한 최신 AI 동향과 안전한 활용법을 공유하는 특강과 데이터 분석, 현장 행정 등 직무별 AI 활용 특강도 병행하며 직원들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서초구는 이번 공모전이 직원들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AI 활용 능력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생성형 AI가 행정 업무의 새로운 도구로 부상하는 만큼, 교육으로 익힌 역량을 실제 행정 결과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