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물놀이장 6만 6천여명 다녀가며 성황리 종료 (관악구 제공)



[PEDIEN] 서울 관악구가 올여름 운영한 8개소의 물놀이장이 6만 6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관악산공원과 낙성대공원 등 주요 물놀이장은 주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과 자연계곡 물놀이장은 지난해 2만 1천여 명보다 81% 증가한 3만 9천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곳에는 영유아 등 이동 약자의 편의를 위해 전동카트가 2대에서 3대로 늘었고, 폭염 속 갈증 해소를 위한 음료 자판기도 새롭게 설치됐다. 광복절 연휴 기간에는 버블 마술쇼, 버블 흠뻑쇼 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악산 자연계곡 물놀이장은 계곡 특유의 지형을 살려 자연 속에서 시원한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았다. 관악구 최대 규모인 낙성대공원 물놀이장에는 1만 3천여 명이 다녀갔다. 이곳에는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에어돔 형태의 냉방 휴식공간 ‘해피소’가 새롭게 선보였으며,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96%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3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응답자의 96%가 시설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일몰 후에는 인근 음악분수와 상권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구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지난해 처음 개장한 합실·새숲·중앙·비안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4개소에도 1만 1천여 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관악구는 지난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이용자 불편 사항을 적극 반영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8개 물놀이장 전체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수질 및 시설물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개장에 앞서 시설물과 전기 설비를 사전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여름 물놀이장을 찾아주신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물놀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운영 결과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