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구로구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희망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구청 본관 1층 현관에 자리 잡은 이 키오스크는 구로희망복지재단이 설치·운영하는 비대면 방식의 무인 기부 단말기다. 기존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를 이용해 원하는 금액을 선택하면 즉시 기부가 완료된다.
기부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능도 갖췄다. 키오스크에서 직접 기부 영수증을 출력하거나, 후원 증서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영수증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설치 당일에는 키오스크 사용법과 외부 행사 시 대여 절차 등이 안내됐으며, 현장에서 직접 기부하는 과정이 시연되기도 했다.
이날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과 직원들은 키오스크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이용 방법과 기부 절차에 대해 문의했다. 희망 기부 키오스크는 구청 본관 1층에 상시 운영되며, 지역 주요 행사 시에는 행사장으로 이동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연말연시를 겨냥한 '202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간 동안 이 키오스크를 활용한 특별 기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작은 정성도 편리하게 나눌 수 있는 기부 환경을 마련했다"며 "희망 기부 키오스크가 더 많은 주민들의 부담 없는 동참을 이끌어내고, 모인 기부금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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