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서초역에서 서초3동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900m 구간의 반포대로를 전면 통제하고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Seocho is the Music’을 주제로 클래식, 재즈, K-POP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9월 18일,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는 서초교향악단의 라이브 연주와 에스팀의 패션쇼가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는 클래식 음악과 패션의 만남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문화예술의 열기를 반포대로로 이어가는 역할을 한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전 1시에는 오프닝 퍼레이드가 반포대로를 활기찬 에너지로 채운다. 이어서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지상최대 스케치북’이 펼쳐진다. 10차선 도로 전체가 거대한 도화지로 변신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후에는 ‘서리풀합창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목소리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저녁에는 ‘클래식의 밤’이 축제의 품격을 더한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 단원 현악4중주가 특별 출연하며,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과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프랑스 파리 15구 출신 트럼펫 연주자 실뱅 르클레르도 참여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밤늦게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등이 출연하는 ‘서리풀 재즈 나이트’가 가을밤을 낭만적인 선율로 물들인다.
둘째 날인 20일은 오전 7시 ‘서리풀 굿모닝 요가’로 시작해 몸과 마음을 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서리풀 키즈 클래식’과 서초 지역의 다양한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서리풀 로컬 라이브’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K-POP의 밤’이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크라잉넛, 자우림, 이승윤 등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올해 축제는 특히 시민 참여를 강화한 ‘41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순간을 주민들이 직접 완성하며, 축제를 즐기는 것을 넘어 축제의 주체로서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초대형 ‘월리’ 조형물을 설치하고 숨겨진 월리를 찾는 미션형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를 더했다.
편의성 개선에도 힘썼다. 주요 공연은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며,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전화 예매도 지원한다. 푸드트럭에는 QR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버스를 활용한 쿨링존 등 휴식 공간도 확대 운영한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파 밀집 시간대에는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AI 축제 가이드와 연동된 스마트 안전·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연주자, 글로벌 캐릭터, 예술의전당과의 협업을 통해 축제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며, “음악과 예술을 마음껏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