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광양시 봉강면 덕촌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의 낡은 우체통과 문패를 일신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핵심 동력으로 삼아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의 미관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두었다.
기존에 파손되거나 노후화된 철제 우체통은 철거되고, 대신 따뜻한 느낌의 목재 재질로 제작된 '우체통 겸용 명패'가 새롭게 설치됐다.
덕촌마을 주민들은 사업 구상 단계부터 디자인 선정, 설치 위치 조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마을에 대한 애착을 더욱 깊게 했다.
새롭게 설치된 '우체통 명패'는 봉강면에 거주하며 '팀버로드 공방'을 운영하는 청년 사업장에서 제작했다. 이는 어르신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지역 업체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각 가구의 어르신 성함과 주요 시설 명칭이 명확하게 각인된 새 우체통은 마을의 전반적인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우편물 정확 배송은 물론,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래된 우체통을 통일되고 예쁜 나무 우체통으로 바꾸니 마을 길이 한결 밝아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영 봉강면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의 진정한 의미"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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