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생활 금융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2026 모두의 금융 청소년 뱅커톤'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와 카카오뱅크가 협력하여 마련했으며, 오는 9월 27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본선 경연인 '데모 데이'는 11월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시립청소년센터 21곳과 연계해 약 360명의 청소년에게 체험형 경제·금융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뱅커톤은 이러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단위로 확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의 경제 이해력은 초등학생 61.5점, 중학생 51.9점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금융 기초 역량 강화와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 5월부터 9월까지 시립 청소년 센터에서 진행된 경제·금융 교육은 '돈과 생활', '소비선택 기준', '생활 속 금융 이해', '디지털 금융 안전 이용', '디지털 자산과 미래 금융' 등 총 5회차로 구성되었다.
뱅커톤 참가자들은 용돈 관리, 소비, 중고 거래와 같은 일상적인 금융 문제부터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 등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자신들의 시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안하게 된다.
서울시는 청소년 생활과 밀접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하는 금융 사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대회는 '미래세대 금융 챌린지'와 '금융 범죄 예방 챌린지'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래세대 금융 챌린지에서는 더치페이, 중고 거래, 용돈 관리 등 청소년 생활에 필요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다룬다. 금융 범죄 예방 챌린지에서는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 불법 대출, 도박 등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금융 범죄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4~5명으로 구성된 팀은 학년을 섞어 구성할 수 있으며, 성인 1인이 신청 담당자로 참여해야 한다. 주제별 10팀씩 총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이들은 카카오뱅크 임직원으로부터 금융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 멘토링은 10월 24일부터 11월 8일 사이에 팀당 30분 이내로 진행된다.
대회는 9월 1일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9월 11일 킥오프 데이, 10월 7일 챌린지 데이, 10월 24일 빌드업 데이를 거쳐 11월 15일 데모 데이로 마무리된다. 대상, 최우수상 등 우수 아이디어 팀에는 총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는 카카오뱅크가 전액 지원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11월 21일 카카오뱅크와 넥슨코리아를 방문하여 디지털 금융 및 IT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업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이 탐방에는 사옥 투어, 금융 서비스 기획 워크숍, 금융 사기 예방 강연, 넥슨 게임 체험 등이 포함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대표 청소년정보 포털 '서울시청소년몽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경제·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디지털 금융환경에 안전하게 적응하도록 민간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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