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장애 벽 허무는 반다비 체육센터 조속히 건립하도록 최선 다할 것”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OBS 라디오 '김준호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이달 8일 용인특례시의회를 통과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시민들의 염원을 마침내 실현하게 됐다. 이 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우여곡절 끝에 이제 출발점에 섰다"며 "완공 시 용인에 유일하게 50m 길이의 수영장이 생겨 장애인 수영대회 개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인구 150만 광역시를 내다보는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반다비 체육센터 외에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6월 개설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장애인 긴급 돌봄 서비스는 장애 가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1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특수학교 인근 통학로를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발달 장애 아동을 둔 어머니의 고충을 듣고 공공건축물에 가족 탈의실, 가족 샤워실, 장애인 화장실 설치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올해 4월 개관한 동백 미르 휴먼센터와 지난해 7월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에 이러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시는 장애인 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도시 곳곳을 유기적으로 잇는 도로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은 입찰 공고가 나갔으며,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반도체 고속도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 와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화성 양감에서 용인 국가산단을 거쳐 중부고속도로까지 용인을 동서로 횡단하며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지도 57호선 개량사업과 국지도 23호선 확장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용인 수지구를 거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용인 처인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경강선 연장 사업 등 주요 철도망 구축 계획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이 열린다.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한 이번 축제는 자매도시 캐릭터, 기업, 대학 캐릭터가 총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 축제, 청년 일자리 박람회, 먹거리 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