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PEDIEN] 경상남도가 실시하는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도민투표 대상사업'에 남해군이 제안한 사업 12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총사업비 16억 1천만 원 규모의 이 사업들은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로, 통영시·김해시·거제시 등 8건이 선정된 지자체들을 앞섰다.

남해군은 올해 공모에 관내 사업지 36건을 신청했으며, 이 중 12건이 도·시군 소관 부서의 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지역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상생형' 4건, 교통안전과 주민보호를 위한 '생활안전형' 8건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무장애 특화 공공 체험·체류·관광 시설 조성, 바다정원 문화바당 조성, 미조 북항 등대공원 경관 조성, 다정지구 다목적 공동 문화·체육시설 개선 등이 포함됐다. 또한 독일마을 낭만 가득 좋은 길 만들기, 창선면 지방도 1024호선 안전 도로 환경 조성, 대형차량도 안전한 보행로 확보, 설천중학교 주변 안전시설물 정비 사업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 결과는 관광 기반 확충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시설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균형 있게 반영되었음을 보여준다.

선정된 사업들의 실제 예산 반영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도민투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상남도 주민e참여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경남도에 거주하거나 재직·재학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10월에 열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심의를 거쳐 2027년 경상남도 당초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투표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제로페이 5천원권도 증정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도내에서 가장 많이 본선에 오른 만큼, 실제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