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신원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9월 15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강원 지역의 주요 사회간접자본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방문은 강원도의 열악한 교통망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부지사는 이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하며 강원도의 핵심 SOC 현안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신규 사업 반영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반영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도내 비예타 사업 최대 반영 등이었다.
특히 기획재정부에서는 총연장 24.0㎞, 총사업비 1조 3305억원 규모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현안을 협의했다. 강원도는 이 고속도로가 접경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기반 시설임을 강조했다. 관광 수요와 접경 지역의 특수성을 예타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업 투자 유치, 산업단지 활성화, 평화 경제 및 DMZ 관광 등 새로운 성장 거점 조성 가능성을 적극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와의 논의에서는 도로·철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강원도는 현재 30분 이내 고속도로 접근성이 40.8%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철도역 접근 시간도 전국 평균의 두 배인 81분이 소요되는 등 지역 균형 발전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고속도로망과 철도망 확충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고속도로 분야에서 △속초~고성 △춘천~철원 △영월~양구 등 강원권 주요 노선을 포함한 총 6개 사업, 523㎞, 25조 6878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철도 분야에서는 △춘원선 △평창정선선 △태백영동선 △경원선 △GTX-B·D 등 총 10개 사업, 583.2㎞, 13조 27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관련해서는 △춘천 서면 금산~신매 4차로 확장 △태백 동점~통동 우회도로 △영월 한반도~남면 △가평 북면~화천 사내 △화천 상서~철원 근남 등 5개 사업, 총 19.2㎞, 1846억원 규모의 비예타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일괄 예타에서 탈락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제7차 건설계획 반영을, 우선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제8단계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반영을 함께 건의했다.
신원철 경제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촘촘한 광역 교통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 중심의 건의를 이어가 주요 SOC 사업들이 국가 계획에 최대한 반영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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