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 참여형 전시 ‘여행자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8일까지 구리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참여형 전시 '여행자: 촉각의 시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시각장애 촉각 예술가 '준'의 첫 비행 여정을 따라가며 그가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관객이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관객은 작품을 눈으로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지고 몸을 움직이며 이야기에 동참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완성하는 '전시 연극'과 관람객이 자유롭게 작품과 공간을 경험하는 '전시'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점자 안내 책자와 음성 해설용 정보무늬가 제공되며,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접근성 안내 담당자가 상주한다.

신동화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각자의 감각과 속도로 작품을 경험하며 일상의 감각에서 벗어나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전시장을 어렵게 느꼈던 시민들도 부담 없이 찾아와 새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행자: 촉각의 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전시' 관람료는 7500원, '전시 연극'은 2만원이다. 구리시민은 '전시 연극' 관람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권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