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풀고 청렴 쌓고”… 강서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반부패·청렴 골든벨’ 개최 (강서구 제공)



[PEDIEN] 서울 강서구는 지난 11일 구청 본관 지하상황실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반부패·청렴 골든벨’을 열고 전 직원의 청렴 의식 함양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청렴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시작은 진교훈 구청장과 직원들이 함께한 ‘청렴 소통 토크’였다. 진 구청장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부서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의 유형’이나 ‘업무 중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순간’ 등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 모바일 투표로 수렴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진 부패방지 교육에서는 한용만 청렴 교육 전문강사가 강단에 섰다. 그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령과 제도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반부패·청렴 골든벨’이었다. 직원들은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교육 내용과 관련된 퀴즈를 풀며 청렴 지식을 겨뤘다. 주관식과 객관식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퀴즈는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청렴 교육에 재미를 더했다.

강서구는 올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사한 자료 반복 작성하지 않기’, ‘과도한 회의와 보고 줄이기’ 등 5가지 불합리한 관행 개선 과제를 선정해 실천 중이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출근길 청렴실천 캠페인’을 개최하며 일상 속 청렴 문화 정착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직원 모두가 즐겁게 공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바탕으로 구민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