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제4회 운영위원회 개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 문산읍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문산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문산 우리집 안심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관리소 전화번호와 운영시간을 표기한 자석형 안내판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러시아어 안내 문구를 함께 넣어 언어 장벽을 낮추고, 어르신들이 전등 교체나 냉난방기 수리와 같은 생활 속 불편을 겪을 때 언제든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열린 제4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위원회에는 파주경찰서 문산지구대, 선유중학교장, 지역 이장 및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을 보탰다.

지난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사할린동포 장례비용 지원 체계 마련, 저장강박증 취약가구 쓰레기 수거 및 소독 지원, 홀몸 독거노인 정서 소통 사업 ‘우리동네 사랑방’ 운영, 거동 불편 어르신 무료 미용 봉사 등 다양한 특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문산 우리집 안심콜’ 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있거나 생활 안전에 취약한 홀몸 독거노인, 그리고 언어적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사할린동포 등 총 230여 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우 문산읍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귀한 지혜를 모아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