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산시가 지난 13일 오색시장 인근에서 '2026 싸전마당 예술장터 한마당'을 개최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상권 연계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오산창작예술촌과 오산장터커뮤니티센터 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2023년부터 소규모 거리축제로 시작된 '싸전마당 예술장터 한마당'은 오색시장 오산장날과 연계해 지역 공방거리와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광장 무대에서는 통기타 밴드 '우키통키'의 신나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오산문화재단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클래식 연주가 이어졌다. 가수 염기량, 권예나, 조재권의 축하 무대는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오산창작예술촌에서는 입주 작가를 포함한 7명의 예술가가 시민들을 위한 소형 작품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했다. 공방거리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보는 등 다채로운 예술 체험이 가능했다. 풍물 공연과 옛 오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싸전마당 예술장터와 같이 오산창작예술촌의 성과를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에서 ‘2026 오산창작예술촌 입주작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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