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신라 왕궁의 찬란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주 월성이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빛의 궁궐, 월성'이라는 이름으로 열 번째 이야기를 펼쳐낸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월정교 북편 일원에서 신라 왕궁 월성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2016년 시작된 '빛의 궁궐 월성'은 올해로 10회를 맞으며, 신라 왕궁이었던 월성 유적의 발굴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그 역사와 문화를 더욱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 10년간의 발굴 조사 성과와 행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월성 타임머신' 공간이 특별히 운영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었던 '모래주머니 만들기'와 같은 발굴 현장 체험부터 경주 지역 문화유산 발굴 과정을 카드 게임으로 풀어낸 '출동 신라 발굴조사단'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월성을 닮은 달 모양 조명기구를 만드는 '달빛 조명 만들기'와 월성 출토 유물 캐릭터를 활용한 '와펜 파우치 만들기' 등 월성 유적과 출토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월성 유적 조사 현장과 주변을 직접 거닐며 발굴조사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월성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월성의 역사적 공간을 탐방하며 발굴조사 성과와 그 의미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낮에는 마술, 비눗방울, 복화술 공연과 인형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해가 지면 오카리나 연주, 통기타 즉흥 공연, 팝페라 합창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월성의 야경과 어우러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매일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대형 영상과 음향을 활용한 미디어 대북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무대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빛의 궁궐 월성'은 누구나 무료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월성 탐방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에서 '월성이랑'을 검색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신라 문화유산의 가치와 연구 성과를 국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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