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의 풍요로움을 담은 양구사과가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양구 지역 215개 농가가 330㏊에 걸쳐 정성껏 재배한 사과는 올해 총 6천 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70억원에 달하는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중생종인 홍로는 전체 생산량의 절반 가량이 추석 명절 전까지 시장에 선보인다. 이후 10월 중하순부터는 대표 품종인 부사와 시나노골드 등이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양구사과는 특히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으며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 덕분에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우수한 품질과 맛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비결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넓은 사과 재배 면적을 자랑하는 양구군은 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해안면이 차지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 적지가 북상하면서 양구 지역의 사과 재배면적과 생산량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2027년까지 8천 톤 이상 생산량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병애 농업지원과장은 "양구사과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갖춘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라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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