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 군청



[PEDIEN] 충남 청양군이 심각한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5년간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16일 개최된 '제2차 청양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1조 158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이번 기본계획은 단순히 등록 인구 늘리기에 집중했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고 활동하는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청양군은 '사람을 모으고, 들어와 살며, 일하고, 살아가는 활력 넘치는 청양'을 만들겠다는 '청양 모아, MORE 청양군'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 목표는 2031년까지 생활인구 20만 명 시대를 열고, 누적 순유입 인구 1,200명, 지역 내 일자리 1만 6천 개 확보, 그리고 최종적으로 등록 인구 3만 명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4대 핵심 전략 아래 총 44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 활력 창출'을 위해 칠갑·천장지구 등 체류형 관광 명소 조성, 워케이션 거점 구축, 다문화·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관광객과 새로운 주민을 청양에 끌어들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다.

또한, '생활권 연결을 통한 안심 정주환경 구축' 전략으로는 청양 포레스트 골드타운 및 충남형 리브투게더 주거단지 조성, 스마트 맞춤 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 13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주거 환경 개선과 건강 관리에 대한 투자는 실질적인 정주 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변화에 대비한 '미래대응형 전환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전략에서는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청정 산야채 펫 푸드 로컬타운 조성, 주민 이익공유형 에너지 사업 확대 등 9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이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래 인재육성과 전국 최고 수준의 다돌봄'을 목표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추진, 세대 통합 돌봄 클러스터 조성 등 8개 사업을 실행한다. 이는 젊은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모든 연령대의 주민들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청양군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 개선과 외부 생활인구 유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촘촘한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해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은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등과의 연계를 통해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