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서울경마공원 가평 유치 본격 ‘시동’ (가평군 제공)



[PEDIEN] 서울경마공원 이전 후보지로 가평군이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나섰다.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서울경마공원 유치 행정지원추진단'을 최근 구성하고, 유치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꾸려진 추진단은 각 국장과 관련 부서, 읍면이 참여하는 실무형 조직으로 운영된다. 서울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은 물론, 경기도 및 한국마사회와의 협력 방안 모색, 최적의 후보 부지 검토, 주민 공감대 형성, 유치 제안서 작성 등 일련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전이 확정될 경우, 각종 인허가 절차와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등 가평군이 전폭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군수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경제산업국장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실무 협업체계를 가동한다.

추진단은 유치 활동의 기획부터 실행, 홍보, 예상되는 각종 변수에 대한 대응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필요에 따라 도시계획, 정책, 건축 분야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적극 활용하여 유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서울경마공원은 약 150만㎡의 개발 가능 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상주 인원은 약 2,000명에서 2,500명까지 예상된다.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부지 공모는 오는 9월 중으로 계획되어 있으나, 정확한 시점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가평군은 이전부터 내부적으로 유치에 대비해 후보지 검토와 인허가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 향후 가평군 내 후보 부지에 대한 선정 용역이 완료되면,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범군민 유치 추진단' 결의대회와 발대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서울경마공원 이전에 대비해 행정지원추진단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후보 부지 검토와 공모 신청 준비, 유관기관 협의, 주민 공감대 형성 등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