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전국 최초 수정란이식 한우 경진대회 개최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전국 최초로 수정란이식 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우량 개체 발굴과 농가 개량 의욕 고취에 나섰다.

지난 9월 17일 합천축협 스마트한우경매시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수정란이식을 통해 생산된 한우만을 대상으로 개량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였다.

합천군수, 군의원, 경상남도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축협 관계자, 종축개량협회 관계자, 한우농가 등 3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종축개량협회는 출품된 한우들의 발육 상태, 체형, 균형미 등 외모 형질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후에는 본격적인 경매가 진행돼 개량 성과를 평가받았다.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박상열 농가가 최우수상을,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윤순석 농가가, 경산우 부문에서는 최길성 농가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 수상 개체는 1111만원에 낙찰되며 주목받았다. 경산우 부문에 출품한 송수화 농가의 개체는 이날 최고가인 1790만원에 낙찰되며 수정란이식 한우의 우수한 개량 성과와 높은 시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합천군 한우 개량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농가의 개량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량 한우 생산과 체계적인 개량을 지원해 합천 한우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천축협 유전자원센터 및 하나로마트 개점식도 함께 열려 한우 개량 기반 확대와 지역 농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