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오수환 의장, 주월잠수교 대체교량 설치 촉구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의회 오수환 의장이 동계면 주월마을 주민들과 함께 영산강유역환경청을 찾아 주월잠수교를 대체할 교량 신설을 오수천 하천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청원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수립 중인 오수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주월잠수교가 철거될 경우, 대체 교량 없이 주민들의 영농 활동과 안전에 심각한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관계 당국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월마을 주민들은 수십 년간 주월잠수교를 이용해 한보골 일대의 농경지와 농업 시설을 오가며 영농 활동을 이어왔다. 이 지역에서는 밤, 호두, 블루베리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어 농자재 운반과 수확물 반출을 위한 차량 및 농기계 통행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주민들과 오 의장은 대체교량 없이 잠수교만 철거될 경우 농경지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고, 우회로 이용에 따른 영농 부담 증가와 더불어 농기계 운행 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홍수 시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대체교량 설치를 하천기본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오수환 의장은 "주월잠수교는 단순한 통행로가 아니라 주민들의 생업과 직결된 소중한 생활 기반시설"이라며, "주민들의 영농권을 보장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체교량 설치가 하천기본계획에 반영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