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시청



[PEDIEN] 화성특례시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체계적인 도시관리 방안 수립에 나섰다. 시는 2.56㎢에 달하는 53개 GB 해제지구를 대상으로 '화성시 GB해제지구 정비 용역'에 공식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18일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해당 용역은 2004년과 2006년 일제히 해제된 GB 지역 중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곳들을 대상으로 하며, 2026년 7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약 1년 4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용역의 핵심 과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특히 실효 시점이 임박한 시설들에 대한 합리적인 정비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시는 지역 여건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 계획 수립 및 존치 △지역 여건 반영 시설 규모 조정 △단계적 해제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불필요한 도시계획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함으로써 토지 이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은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지역 여건을 도시계획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계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도시계획은 주민들의 실제 생활과 변화된 지역 여건을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용역을 통해 장기미집행 시설의 필요성과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살피고, 주민 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규제 조정과 기반시설 추진 여건 마련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