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거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전국 등산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화왕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창녕군의회 노영도 의원은 최근 열린 제330회 제1차 정례회에서 '화왕산 관광 인프라 혁신 및 창녕군 관광벨트 조성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노 의원은 화왕산이 최근 방문객 감소로 지역 상권까지 활력을 잃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제안된 내용은 친환경 이동 수단 도입이다. 노 의원은 인근 달성군 비슬산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도입 사례를 언급하며, 화왕산의 고암·옥천 임도를 활용한 친환경 이동 수단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조성 중인 목재문화체험장, 캠핑존, 숲체험 테마파크, 옥천 저수지 둘레길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정상부의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까지 이어지는 접근 체계와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등산 코스를 넘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노 의원은 화왕산을 창녕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우포늪, 부곡온천 등과 연계한 코스형 관광벨트 구축을 제안하며 창녕군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관광벨트 구축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영도 의원은 "화왕산 친환경 이동 수단 도입과 창녕군 관광벨트 연계 방안을 핵심 과제로 삼아, 집행부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타당성 검토와 추진 계획을 세워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화왕산이 창녕의 아름다운 자원들과 다시 한번 빛을 발하고 군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군의회는 이번 5분 자유발언 내용을 집행부에 전달했으며, 화왕산 관광 인프라 개선 및 관광벨트 조성 방안이 실질적으로 검토·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군민들의 기대 속에 화왕산의 재도약이 현실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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