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6회 감악산 꽃별여행 개장식 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경남 거창군이 제6회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9월 18일 남상면 감악산 별바람언덕에서 개최된 개장식에는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군의회 의장, 한국천문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수많은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개장식은 가야금 병창 서은미 씨의 아름다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남상면 어울림마을 주민들의 단체 공연과 신원면 산들깨비 풍물패의 신명 나는 길놀이 공연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드넓은 행사장은 보라색 아스타와 구절초가 만발해 장관을 이루었다.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펼쳐진 꽃밭 위로는 대형 연과 FPV 드론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이미 소셜미디어를 통해 '천상의 화원'으로 입소문을 타며 대한민국 가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매년 행사 기간 심각한 교통 정체로 방문객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거창군은 올해부터 방문 차량 사전 예약제와 셔틀버스 운행, 야간 시간 마감제 등 다각적인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보다 여유롭고 쾌적하게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감악산 꽃별여행은 높은 산과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꽃과 별, 바람과 풍경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며, “올해 행사는 교통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방문객들이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를 위한 보라색 쉼표 하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24일간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버스킹 공연, 별빛언덕 음악회,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드론 체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