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가 급증하는 디지털 기기 사용과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디지털 매체 과의존'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매체 과의존 예방교육: 멈추고 확인하고 함께 말해요'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AI와 디지털 매체가 어린이의 일상과 학습에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발생하는 허위·조작 정보 노출 및 과의존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2단계 참여형으로 구성돼 부모가 먼저 자녀의 매체 이용 환경과 AI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어 자녀와 함께 가정 내 건강한 매체 이용 원칙을 수립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교육은 9월 30일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자녀의 매체 이용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AI 대화법 및 자녀의 미디어 지도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공유한다.
다음 달 11일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교육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가족만의 소통 그림말을 만들며 유대감을 강화한다. 또한 '우리 가족 디지털 청원'과 '인공지능·매체 실천 약속'을 작성하며 가족이 함께 지켜나갈 매체 이용 원칙을 명확히 정립한다.
교육 신청은 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부모 대상 첫 교육은 15명 내외,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두 번째 교육은 7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정원 마감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부모와 자녀가 디지털 매체 이용 경험을 함께 성찰하고, 각 가정에 맞는 건강한 이용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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