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이 남한강 수변의 생태 및 관광 자원을 잇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7년 국비 7천5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가내시됨에 따라, 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한다.
'남한강 떠드렁섬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양평읍 오빈2리부터 도곡천 수문까지 남한강변 약 6.38km 구간에 생태탐방로와 탐방·휴게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계적으로 남한강수변길, 수풀로탐방길, 떠드렁섬 탐방길, 양강섬 산책길, 수변데크 및 벚꽃산책길, 버드나무 탐방길 등 6개 구간을 조성·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떠드렁섬과 양강섬 일원에는 조류탐조전망대, 조류관찰대, 휴게공간, 안내시설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남한강의 풍부한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Y자형 출렁다리와도 연계된다. 물안개공원과 양강섬, 떠드렁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주요 수변 공간 간 접근성이 높아진다. 국가생태탐방로와 함께 남한강 일대를 걸으며 둘러볼 수 있는 탐방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군은 환경교육선과 연계한 생태환경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한강의 수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환경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단순한 관광 공간을 넘어 생태·관광·환경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탐방객을 위한 쉼터와 전망대, 안내판 등 편의·안내시설도 확충한다. 신설 구간에는 주변 식생을 활용한 조경을 실시하고, 기존 탐방로와 휴게시설도 정비해 이용객의 편의성과 탐방 환경을 높일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남한강은 양평의 대표적인 자연자원이자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공간”이라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통해 남한강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Y자형 출렁다리 및 환경교육선과 연계해 양평을 대표하는 수변 생태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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