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운중천에 위치한 숯내저류지의 노후 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새 단장된 모습을 공개했다.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해 하천 범람을 막는 저류지의 핵심적인 방재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휴식하고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2009년부터 설치되어 낡고 훼손된 목재 보행시설 300m를 철거하고 현대적인 시설로 교체하는 것이었다. 또한, 게이트볼장에는 태양광을 활용하는 개폐식 차양막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6900㎡ 규모의 숯내저류지는 평시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비상시에는 약 4만5000㎥의 빗물을 수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9월 29일 오후 3시,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정비된 목재 보행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개선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숯내저류지는 단순한 빗물 저장 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관리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재 기능 유지와 더불어 시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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