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구로구가 오는 11월 14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제6회 구로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국어와 함께 부모 나라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중언어 사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회 참가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구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다문화·외국인 가정 자녀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전국 규모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경우 참가가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희망자는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로 작성한 발표 원고, 발표 동영상,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발표 주제는 자유이며, 부모 나라 언어라면 참가 언어에 제한은 없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구는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15명을 선정하며, 결과는 10월 29일 구로구가족센터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 본선 대회에서는 원고를 암기하여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발표 중 원고를 보고 읽을 경우 입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통번역 전문가와 일반 심사위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내용 구성, 유창성, 표현력, 관객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학생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수상 수상자에게는 구로구가족센터장 표창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또한, 학생들을 지도한 강사 및 교사에게는 구로구청장상인 지도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중언어 능력은 글로벌 시대에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부모의 언어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문화적 다양성이 인정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선 대회 당일에는 이주배경 공연팀의 식전 공연과 '도전 이중언어 골든벨' 등 현장을 찾은 참가자와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대회 접수 방법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또는 구로구가족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가족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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