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 군청



[PEDIEN] 홍성군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역 미래 100년을 책임질 146개 공약 확정을 공식 발표했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2026년 10월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지난 100일간의 군정 성과와 함께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개혁 등 7대 분야 146개 공약 이행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군수는 취임 이후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가, 군정 발전에 기여하는가, 효율성은 있는가’라는 세 가지 기준으로 업무를 재설계해 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민선 9기 지난 100일간의 주요 성과로는 △일상 속 작은 변화를 통한 행정 편의 제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력 제고 △규제혁신과 기업 투자 유치 △미래세대 육성 및 정주환경 개선 등이 꼽혔다.

행정 편의 제고를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효도택시를 운영하고 학생 통학버스 5대 운행을 확정했다. 또한 주정차 과태료 모바일 알림톡 서비스와 주차 단속 기준 완화도 추진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5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168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한도를 5천만원으로 상향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했다. 내포홍학로반도, 내포중심, 충남대로 등 주요 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자격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에도 속도를 냈다. 관내 7개 농공단지의 건폐율을 70%에서 80%로 완화하는 절차에 착수했으며, 옵티머스씨디씨 등 3개 사와 투자협력 MOU를 체결하며 6150억원 규모의 민선 9기 첫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도 병행됐다. ‘미래교육담당관’을 신설하고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강화했으며, 6·25 및 월남 참전명예수당을 월 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했다.

박정주 군수는 실무 검토를 거쳐 확정된 146개 공약 가운데 임기 내 127건을 완료하고, 19건은 중장기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KAIST 영재학교 설립 등 답보 상태인 사업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군수는 “지난 100일이 공무원과의 소통을 통한 변화에 방점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군민과 소통하며 발전 로드맵을 만드는 데 치중할 것”이라며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고 군민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