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유성호 교수 초청 인문학 성료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에서 열린 유성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인문학 강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1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번 강연은 낮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야간 시간대에 특별히 마련됐다. 사전 수강 신청 단계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강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국내 대표 법의학자인 유성호 교수는 27년간 300건 이상의 부검을 집도했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도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날 강연에서 유 교수는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죽음 앞에서도 품위 있게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 교수는 한국 사회의 삶과 죽음의 현실을 법의학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그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품위 있게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신기 시립도서관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을 찾아 삶과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함께 나눈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