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남광주 통합 채용박람회’ 광양에서 열려 (광양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지역 간 일자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 전남광주 통합 채용박람회’가 지난 14일 광양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59개 구인기업이 참여했으며, 1,5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하여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람회장에는 구직자들이 직접 기업과 소통하고 면접을 볼 수 있는 채용존을 비롯해 미래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미래산업존, 각종 정책 홍보를 위한 홍보존, 그리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참여존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채용존에서는 총 39개 사가 현장 채용을 진행했으며, 20개 사는 간접 채용 방식으로 구직자를 모집했다. 특히 광양 지역 소재 21개 기업은 생산직, 연구직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실시하며 즉각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썼다. 이는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신속하게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홍보존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포스코, 전남테크노파크, 포스코엠텍, 포스코GYR테크와 같은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하여 각 기관의 비전과 산업 정보를 상세히 제공했다. 또한, 21개 일자리 유관기관들은 지역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일자리 관련 정책들을 안내했으며, 6개의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1:1 맞춤형 상담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30대 구직자는 “평소 관심 있던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직접 면접까지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역 구직자들에게 자주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음을 보여준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일자리 협력의 기반을 넓히고,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과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안정을 위한 시의 의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