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흥군이 주민들의 안전과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제3차 고흥군 자치경찰실무협의회’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회의에는 고흥군과 고흥경찰서 관계자 17명이 참석해 자치경찰 사무의 효율적인 수행 방안을 모색했다. 총 8건의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특히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의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춘 논의가 이루어졌다.
가장 주목받은 안건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고흥유자축제와 제52회 고흥군민의 날 행사의 교통 통제 협조였다. 축제 개막일인 12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까지 겹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흥군과 고흥경찰서는 차량 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 등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범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조례 및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의 제·개정을 추진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생활과 권익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고흥군 자치경찰실무협의회는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협력체계 구축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더불어 고흥군과 고흥경찰서가 함께 운영하는 ‘드론 합동순찰대’는 전국적인 자치경찰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춘자 고흥군 행정과장은 “자치경찰실무협의회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머리를 맞대는 핵심 소통 창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안전한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전남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사업과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12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더 안전한 고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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