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대흥동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의 현장 거점 역할을 하는 '현장시청 빛나길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이 만드는 일상의 반짝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성매매집결지 환경 변화와 해당 공간의 긍정적 활용을 도모하는 데 있다.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과거 폐쇄적이었던 공간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자연스러운 주민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주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관내 주민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과정에는 식물테라피를 통한 정서 안정 및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레진공예와 생활아트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채로운 공예 강좌도 마련되어 주민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빛나길센터는 대흥동 성매매집결지 정비와 인식 개선을 위한 중요한 현장 거점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매년 이어지고 있는 이번 문화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공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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