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클레이 세계총회 D-365…사전준비위원회 출범



[PEDIEN] 포항시는 2027년 개최 예정인 이클레이 세계총회를 1년 앞둔 시점에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D-365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사전준비위원회 출범식 및 용역보고회'를 개최하며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내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릴 이번 세계총회는 전 세계 125개국 25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 국제 네트워크인 이클레이의 최대 행사다. 2015년 서울 개최 이후 1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포항의 경험과 비전을 세계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출범한 사전준비위원회는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대학, 산업계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포항형 핵심 의제 발굴 △포항선언문 작성 방향 검토 △지역 특화 프로그램 및 후속 실행 방안 제안 등 총회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진 용역보고회에서는 수행기관인 경북연구원이 포항의 산업 및 도시 특성을 반영한 5가지 주요 논의 분야를 제시했다. 제시된 분야는 △탄소중립 및 산업 전환 △순환 경제 및 자원 순환 △생태 회복 및 도시 회복력 △정의로운 및 포용적 전환 △녹색 기술 실증 및 확산이다. 참석자들은 이 분야들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의제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가적인 전문가 자문을 거쳐 총회의 핵심 의제와 포항선언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세계총회가 포항만의 특색을 살린 의제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문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