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외교부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6 한미동맹주간’이 지난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평택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역사·문화·청년·경제협력 등 다방면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동맹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시민들의 일상과 청년들의 진로, 지역 사회의 경제 활동 등 실질적인 측면에서 한미 관계를 조명하며 깊은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한미동맹주간 숏폼 공모전’은 ‘내 곁의 한미동맹’, ‘평택에서 만난 이웃’, ‘기억에서 미래로’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한미동맹과 평택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작품을 공모했고, 수상작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어 한미동맹의 가치를 널리 공유했다.
10월 9일 평택역 서부광장에서는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억의 길’ 행사가 열렸다. 6·25 전쟁 당시 미 지상군의 첫 참전 부대였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한미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인공지능 포토존, 한글 이름 도장 등 9개의 다채로운 체험존이 운영되었다. 주한미군 가족과 시민들은 이곳에서 한미동맹의 역사를 친근하게 접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11일에는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1·2·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미군 부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지원단의 근무 환경, 복리후생, 채용 절차, 면접 팁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2부 한미 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역사학자 심용환과 조용근 예비역 준장이 키워드 토크와 질의응답을 통해 한미동맹과 양국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3부 한미동맹 강좌에서는 심용환 역사학자가 ‘한국 근현대사 200년, 국제관계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취업 정보부터 역사·국제관계에 대한 이해까지, 청년들의 폭넓은 관심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10월 13일 평택대학교에서는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경제협력 프로그램이 열렸다. ‘주한미군과 평택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의 방향’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미 육군 제411 계약지원 여단 등이 참여한 ‘군 조달 워크숍’에서는 관련 절차와 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기업의 군 조달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6 한미동맹주간’의 대미는 10월 15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평택시 주한미군 우정의 날 기념식’으로 장식되었다. 이날 양측은 비전선언문 낭독과 기념패 교환을 통해 굳건한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으며, 명예도로명 ‘한미동맹로’ 기념식을 통해 한미 간 우정과 협력의 상징적인 의미를 되새겼다.
평택시는 이번 행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한미동맹로’라는 상징을 통해 동맹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서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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