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 진주시와 용인특례시가 19번째 국내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본격적인 상호 교류의 문을 열었다.
지난 16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 등 양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주민 복지와 편익 증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 경제, 행정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문화 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관광 자원을 공동으로 홍보하며 지역 축제와 박람회에도 서로 참여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농·특산물과 공산품 등 지역 생산품의 구매와 홍보를 통해 판로를 넓히고, 우수한 행정 정보와 정책을 공유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세부적인 사업 추진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됐다. 용인특례시민은 진주시의 주요 관광·문화시설인 진주성, 진양호동물원, 진주유등전시관 등을 이용할 때 관람료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협약식에 앞서 대표단은 15일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을 방문해 소망등 달기 행사에 참여하고 김시민호와 진주유등전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인 16일 오전에는 K-기업가정신센터와 국내 주요 기업 창업주의 생가가 있는 지수 승산마을을 방문해 진주시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기업가정신 교육 현장을 살폈다.
진주시는 진주성과 촉석루, 진양호 등 풍부한 역사·문화·생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같은 특색있는 행사로도 명성이 높다.
장정순 의장은 “용인과 진주는 첨단산업과 기업가정신, 역사와 문화라는 서로 나눌 수 있는 강점을 가진 도시”라며, “오늘의 협약이 행정기관 간의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기업, 문화 예술 단체가 활발히 교류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인특례시의회 역시 진주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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