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해수원, 낙지 자원 회복 위해 4만 마리 방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이 낙지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고 수산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낙지 4만 마리를 지역 해역에 순차적으로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낙지가 대표적인 보양 수산물이자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생산량이 크게 줄어 자원 회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다.

방류는 우선 신안 해역 2만 마리를 시작으로, 나머지 2만 마리는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이 어린 낙지들은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특허 부화기를 활용해 생산한 종자다. 연구소는 지난 4월 우량 어미 낙지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해 부화시킨 뒤 약 6개월간 정성껏 길렀다. 특히 자체 개발해 특허받은 부화기는 종자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낙지 자원 회복을 위한 방류 사업은 2019년 중단되었다가 2023년 재개되었다. 이후 해양수산과학원은 약 23만 마리의 종자를 방류하며 자원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4만 마리 방류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전창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장은 “낙지는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이라며 “이번 방류가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학원은 앞으로도 우량 종자 생산과 방류를 지속해서 추진해 낙지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