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박수현 지사는 지난 19일 예산 수덕사에서 열린 ‘제4회 수덕사 산사음악회’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덕사 대웅전 앞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음악회는 천년고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현대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수덕사와 호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주지 도신스님 등 내빈과 1000여 명의 도민이 함께했다. 무대에는 박애리, 박지현, 에일리, 임창정, 홍지윤 등 유명 대중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도 참여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을 나누고 관객들과 호흡하며 산사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은 전통 유산과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고 행사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지사는 “수덕사가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과 예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결합하여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충남’의 품격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도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문화가 주는 즐거움과 위로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덕사는 6세기 후반 백제의 고승 지명법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국보인 대웅전을 비롯해 오랜 역사와 수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대웅전은 1937년 해체·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묵서명을 통해 충렬왕 34년에 건립된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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