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국과 유럽연합이 기후 위기 대응과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그린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 양측은 최근 개최된 제8차 한-EU 에너지·환경·기후변화 작업반 회의를 통해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수부 등 우리 측 관계부처와 EU 집행위원회 소속 기후행동총국, 에너지총국, 환경총국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2018년 '한-EU 기본협력협정'에 따라 설립된 이 작업반은 기후변화, 청정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등 핵심 분야에서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양측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에너지·환경·기후변화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 발전을 약속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현황과 배출권거래제 등 국내 정책 동향을 공유했으며, 파리협정의 효과적인 이행과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 전기화, 해상풍력 등 청정에너지 전환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기화 지금'과 같은 다자 이니셔티브를 통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 순환경제 구축, 유해화학물질 관리 등 주요 환경 정책과 다자환경협약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순환경제 분야에서는 양측의 정책 및 제도가 발전하고 있는 만큼, 관련 동향 공유와 실무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형 녹색대전환', '전기국가로의 전환', 그리고 '2028년 제4차 유엔 해양 총회 개최' 등 정부의 주요 정책과 추진 노력을 소개하며 EU 측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회의는 양측이 에너지·환경·기후 분야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EU 그린 파트너십의 발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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