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동천도서관, 주민들이 그림으로 담아낸 마을 풍경 전시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동천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이 직접 그려낸 마을의 모습을 담은 특별한 전시를 열고 있다. 지하 1층 '책숲'에서 25일까지 진행되는 '그림, 기억이 되다' 전시는 주민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동천동과 고기동의 풍경을 예술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는 동천도서관이 지역 예술단체인 '예술플랫폼 꿈지락 협동조합'과 손잡고 주민들의 일상과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시작된 전시에 총 14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동천동과 고기동의 주요 장소 30곳을 화폭에 담아낸 8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우리 동네의 숨겨진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많은 분이 전시를 찾아 마을에 얽힌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플랫폼 꿈지락 협동조합'은 예술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단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강좌와 문화행사를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주민들이 직접 바라보고 그린 동천동과 고기동의 풍경을 통해 우리 마을의 소중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25일까지 전시가 이어지는 만큼, 많은 시민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익숙한 마을 풍경을 그림으로 감상하며 일상 속 잊지 못할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