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가 지역 내 18개 정비사업 구역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16일 열린 '2026년 제3차 조합장 간담회'에서는 재개발 11곳, 재건축 2곳, 재정비사업 2곳, 가로주택정비사업 3곳 등 총 18개 구역의 사업 현황과 구체적인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비사업의 복잡한 쟁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 9월부터 분기별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공간혁신국장, 관련 부서장 및 팀장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간담회에서는 구역별로 상이한 현안들이 제기됐다. 대조1구역은 신속한 입주를 위해 기반시설 마감공사의 공정 관리를 요청했으며, 신사동 237 구역은 통합심의 준비 과정에서 관계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사업 방식과 일정 조정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응암동 700 구역은 소규모 재산권자를 위한 오피스텔 건립 방안을 제시했으며, 증산4·5구역은 인접 구역과의 공정 차이로 인한 일정 조정을 논의하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구는 이날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 및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사업 추진의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제4차 조합장 간담회는 오는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구와 조합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조합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단계별 현안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은평구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향한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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