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4시 시청 강당에서 '제13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는 고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시민을 위해 공장 부지를 기증한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마련된 행사다. 시는 해당 부지의 소유권이 이전된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이 기증 부지는 만안구 삼덕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음을 여는 나눔, 희망을 여는 안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나눔 문화의 일상화를 목표로 한다. 기념식에서는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여 현장 모금 활동을 펼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시청 앞마당과 별관 2층에서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발달 장애인 백종하 작가의 재능 기부를 포함한 점토 비누, 미니 거울 만들기 등 관내 기관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더불어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 활동 현황과 나눔 문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업, 복지 기관,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져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오뚜기가 후원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마카롱 커피차를 선보인다. 또한 인덕원 소재 '헤이도우'는 빵과 함께하는 기부 단말기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즐겁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라며 "이번 행사가 나눔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일상 속 기부와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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