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오롯이 책과 머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폰프리, 폰이 잠든 저녁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하는 '폰프리 100일의 기적' 캠페인의 취지에 맞춰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14세부터 19세까지의 중·고등학생이다. 참여 학생들은 오후 5시 50분부터 안내데스크에 스마트폰을 무음으로 설정해 맡긴 후, 60분 동안 사서가 큐레이션한 도서를 읽거나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도서관 측은 청소년들의 흥미를 고려해 인문 서적과 일반 그림책은 물론, 글 없는 그림책까지 다양한 도서를 선별해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 30명과 회차당 현장 참여 10명으로 운영된다. 사전 신청은 11월 3일까지 그림책꿈마루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는다.
특히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총 8회 중 5회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참여확인서 발급과 함께 스톱워치를 증정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학급 단위의 단체 방문을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는 유선으로 문의해 참여할 수 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역시 관내 학교에 이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최효숙 그림책꿈마루 관장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사서가 고른 책 한 권과 마주하는 한 시간이 청소년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그림책꿈마루에서의 경험이 일상 속 폰프리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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