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이주배경주민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교육은 올해 노년층까지 대상 범위를 넓히며 시민들의 실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10월 중순까지 총 92회에 걸쳐 진행된 이 교육에는 1,09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는 생활쓰레기 배출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렵거나 품목별 배출 기준을 익히는 데 난항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교육의 성과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분리배출 체계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이주배경주민과 디지털 정보 접근 및 최신 분리배출 기준 습득에 부담을 느끼는 노년층의 특성을 고려했다. 각 대상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교육을 통해 분리배출 실천 역량을 높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원순환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다문화 관련 시설이나 경로당 등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흥에코센터와 협력하여 양성된 '분리배출 실천리더'들이 강사로 나서, 실제 생활에서 혼동하기 쉬운 품목들을 중심으로 명확한 설명과 함께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배운 내용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흥시는 연말까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분리배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자원순환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림 시흥시 환경국장은 “분리배출은 모든 시민이 실천해야 하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지만, 정보 접근성이나 이해도에 따라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분명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